2003년 복잡한 육지생활을 정리하고 제주 한림으로 삶터를 옮긴 부부는 도자기 오카리나 연구에 모든 것을 헌신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클라리넷을 전공한 아내 이정순씨의 음악적 감각과, 남편 송승헌씨의 끈질긴 제작 열정이 만나 마침내 독보적인 악기가 탄생했습니다.
제 음정에 딱 맞는 오카리나 하나를 만드는 데에만 꼬박 3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대로 된 악기가 드물어 '장난감' 취급받던 오카리나를 피아노 음정과 정확히 일치하는 전문 악기로 격상시켰으며, 이제는 제작 물량의 90% 이상을 제주 밖 전국으로 보낼 만큼 전문 연주자들과 도립교향악단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흙피리오카리나의 대표이자 전문 제작 장인입니다. 끊임없는 재료 연구와 0.1Hz의 미세 음정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100% 수제 조율 방식으로 오카리나 대중화 1세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클라리넷을 전공한 깊은 음악적 조예로 흙의 울림을 아름다운 바람 소리로 통역합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거장 양방언과의 '제주판타지' 협연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았습니다.
연주자 이정순 | 제작 송승헌
대지의 차가운 안개가 사려니 숲의 풀잎과 나무에 스며드는 신비로운 제주 밤을 오카리나의 고운 결로 묘사한 시그니처 창작곡
제주 4·3의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곤을동 마을 영혼들을 위해 부르는 애절하고 깊은 울림의 추모 연주곡
곶자왈 오솔길을 한가로이 거닐 때 느껴지는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경쾌하고 리드미컬하게 그려낸 창작곡
제주의 애환과 정취가 서린 전통 민요 '오돌또기'를 오카리나와 현대적인 어쿠스틱 연주로 편곡하여 재현한 트랙
도자기 피리 특유의 포근하고 감성적인 음색이 극대화되어 청중에게 힐링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
시중의 악기들이 음정이 맞지 않아 완구 취급을 받던 문제를 혁파했습니다. 클래식 관악기 제작 노하우를 접목해 피아노 정음과 완벽히 일치하는 최고의 연주용 오카리나를 빚어냅니다.
제주 현무암의 거친 표면 질감, 곶자왈 숲의 초록빛, 맑은 제주 밤하늘 등 섬의 천연 풍경을 독자 연구한 오가닉 유약 배합 기법을 사용해 시각적 예술품으로 표현합니다.
오카리나 저변 확대를 위해 3종의 전용 교육 교재와 제주 민요 악보집을 출판하였습니다. 대중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품질 플라스틱 재질의 오카리나도 연구 개발했습니다.
제주 한림의 제작실에서 엄선된 백자토와 옹기토를 배합하여, 1200도 가마에서 구워낸 수제 세라믹 오카리나입니다. 음량의 밸런스와 음정의 정교함이 예술적 수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Signature
제주의 상징인 현무암의 질감과 색채를 자연스럽게 담았습니다. 묵직한 중저음의 배음이 풍부하여 독주 및 오케스트라 협업에 널리 사용됩니다.
맑고 깨끗한 제주의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빛과 은하수를 푸른 빛의 고급 유약으로 재현했습니다. 밝고 청아한 고음이 특징입니다.
제주 곶자왈 숲속의 사계절과 흙의 질감을 조화시켰습니다. 나무처럼 포근하고 온화한 울림을 지녀 명상이나 야외 목가풍 연주에 이상적입니다.
흙피리오카리나는 100% 수작업 맞춤 제작으로 제공되며, 이도2동에 위치한 ‘흙피리옥상 하늘정원’에서 관객들과 식사를 곁들인 프라이빗 하우스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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